정선소방서(서장 이동학)는 추석 연휴 기간 벌초ㆍ성묘와 가을 산행으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할 거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정선 관내 8월 말 기준 벌집 제거 출동 306건 중 237건은 주택 처마, 아파트 베란다 등 군민의 생활공간 주변에서 발생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일반 벌에 비해 높은 독성을 가진 말벌의 활동이 최성기가 될 거로 전망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향수 등 자극적인 화장품 사용은 벌에 쏘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벌집 발견 시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벌에 쏘여 응급처치 후에도 몸이 붓는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에서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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