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대전서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익수자의 유무와 위치 정보를 파악하고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조대는 지난 18일 오후 1시께 60대 남성이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경찰의 합동 수색 요청을 받았다. 이에 위치 정보를 활용해 방동ㆍ봉곡동 일원으로 위치를 추정한 후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방드론과 헬기 등을 활용해 수색에 나섰다.
소방서는 방동저수지에서 익수자로 추정되는 물체를 확인하고 소방드론으로 익수자 유무를 정확히 식별했으며 위치 정보를 파악해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이 익수자를 인양했다.
수색 기간 중 활용된 소방드론은 기존 육안에 의한 평면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로 현장을 파악했던 단점을 극복하고 전체 모습과 세부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실체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 가능해 신속한 구조에 많은 도움이 됐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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