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산림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청사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센터는 고성과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도 6개 시ㆍ군의 대응 협업을 위해 설치된 조직이다. 지난 2018년 조직이 신설됐으나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다가 산림청에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2019년부터 2년간 공사한 끝에 청사가 세워졌다.

산불방지센터는 산림청이 조직하고 인원을 확보해 소방청과 기상청 등이 참여하는 국가ㆍ지자체 산불 대응 협업 기관이다. 

산림청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산불방지센터에 적용,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확산을 예측한다. 항공 포털 등 10종의 시스템을 운영해 과학적으로 산불에 대응하며 공중과 지상 진화로 산불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고 조기 진화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최병암 청장은 “재난업무의 대응 성패는 주민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며 “산불 관계기관도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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