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신봉수)는 8일 구급지도의사 및 소방본부·관서별 구급담당자, 품질관리 구급대원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구급지도의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라남도 각 지역별 위촉된 구급지도의사와 소방관서별 구급담당자 간의 구급활동 등에 대해 평가·토의하고 구급지도의사 운영사항 의견수렴을 하고자 마련됐다.
구급지도의사는 ◇구급대원에 대한 현장이송 중 의료지도와 구급활동의 품질관리 ◇재난으로 인한 현장출동 지원에 관한 사항 ◇119구급대의 활동 중 발생 가능한 법률적 문제 및 의학적 평가·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고 환자 이송단계의 평가와 개선방안을 마련, 119구급대의 현장응급처치 능력향상에 기여한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이송 단계에서의 응급처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소방관서와 응급의료기관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라면서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