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43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인력 30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28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와 공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42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창고 내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중심으로 불이 확대된 점, 배터리에서 강한 탄화흔적과 변색흔이 식별되는 점, 해당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충전 중인 상태였던 점 등을 고려해 배터리 열폭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정확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