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이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내달 13일까지 전국 투ㆍ개표소 1만471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점 확인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난방기구 등 화재취약요인 이상유무 ▲피난ㆍ방화시설 및 비상구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후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개선토록 행정 명령할 방침이다. 

투ㆍ개표소 시설 관계인에 대해선 투ㆍ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과 유지관리를 당부하고 유사시 조치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

권혁민 화재예방총괄과장은 “투ㆍ개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경계태세도 확대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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