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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영동지역 대형산불 대응 장비보강 예산 4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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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2/07/14 [13:15]

강원소방, 영동지역 대형산불 대응 장비보강 예산 40억원 확보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2/07/14 [13:15]

▲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사업에 따라 설치된 강원 속초의 비상소화장치     ©FPN

 

[FPN 최누리 기자] =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가 대형산불 대응 장비를 위한 예산 40억원을 확보했다.

 

강원소방은 제2차 정부 추경에서 영동지역 대형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 구매에 사용될 예산 40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40억원 중 15억원은 산불전문진화차 4대 구입에 사용된다. 또 비상소화장치 설치엔 13억5천만원, 기존 소방헬기에 장착할 배면 물탱크엔 11억85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산불전문진화차는 산간 지역 험로주행과 이동 방수가 가능한 특수차량이다. 현재는 환동해특수대응단에 2대, 강릉ㆍ고성ㆍ삼척에 각 1대씩 배치됐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 도착 전 주민이 직접 활용해 민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소화전과 호스릴, 관창 등이 연결된 소화장치다. 주로 산불취약지역에 설치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영동지역 6개 시군에 70억원을 투입, 820개소가 설치된 바 있다. 이번 추경 예산 확보에 따라 450개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강원소방은 내년 530개 추가 설치를 목표로 예산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그간 강원소방이 운영 중인 소방헬기엔 밤비버컷(5500ℓ)이 별도로 장착됐다. 하지만 저공비행과 목표지점 집중 투하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1800ℓ 배면 물탱크(2대) 구매를 위한 추경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안정적인 비행과 효과적인 산불진화가 가능해졌다.

 

강원도는 향후 대형산불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비상소화장치 설치 90억원과 산불전문진화차량 도입 67억원 등 157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윤상기 본부장은 “각계각층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확보하게 된 국비인 만큼 적시 적소에 집행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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