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 포스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국가 재난재해 문제해결과 안전서비스 혁신을 위한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이 추진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과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2022년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오는 9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 2020년 9월 과학기술과 학술 인프라 활용ㆍ확산, 소방청 빅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소방청 정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KISTI는 이번 과정을 통해 내부 역량과 소방청이 보유한 약 171억건의 빅데이터를 연계, 소방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 활용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훈련 과정은 1차(7월 18~22일), 2차(8월 22~26일), 3차(9월 26~30일)로 운영된다.

1, 2차는 이론 중심 교육으로 ▲빅데이터 개론 ▲데이터 분석ㆍ시각화를 위한 프로그래밍 기초 ▲딥러닝 이론ㆍ빅데이터 분석 사례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실습 중심 교육인 3차는 ▲파이썬 환경 구축 ▲빅데이터 분석ㆍ시각화 실습 ▲데이터 분석ㆍ예측 실습 ▲딥러닝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KIST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한 소방청 보유데이터 분석과 재난 예측 모델 개발 등에 대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소방청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재해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빅데이터 분석ㆍ인공지능 전문가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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