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부평소방서(서장 김종기)는 지난 20일 오전 4시 57분께 갈산동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안전하게 진압됐다고 24일 밝혔다.
신고자 A 씨(남, 60대)는 취침 중 인근 가게 점주에게 화재가 발생했다는 말을 듣고 현장을 확인해보니 건물 사이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A 씨 등 3명에 의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로 자체 진화됐다.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는 재발화 방지와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덕트설비와 슬레이트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8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덕트 내부 먼지와 기름때에 조리기구의 불씨가 튀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후드와 덕트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소화기 등을 꼭 비치해야 한다”며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인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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