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도봉소방서(서장 이상일)는 비상 대비 을지연습을 위해 소방서 5층 을지연습 상황실을 별도로 마련해 오는 25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6시를 기해 비상소집을 발령한 바 있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 도발 등 국가위기관리와 전시전환절차를 연습하고 개전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고 완벽한 국가비상태세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을지연습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전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해 공직자의 전시 임무 숙지와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대테러 대비 훈련과 국가중요시설 화재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일 서장은 "을지연습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세계 정세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적의 도발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며 "현장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초기 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