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안전조사 결과 160건 불량사항 적발소화기 충압, 비상조명등 불량 등… 위반사항 현지시정 등 조치[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이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화재안전조사를 시행한 결과 160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중앙화재안전조사단 2개반을 편성해 서울 삼성동시장 등 전국 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소화기 충압과 비상조명등 불량, 가스누설자동차단정치 작동 불량 등 총 160건의 불량사항이 지적됐다.
소방청은 위반사항에 대해 조치명령 3, 기관통보 3, 현지시정 65, 개선지도 89건 처리했고 현장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다.
황기석 화재예방국장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통시장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장 상인께서는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신속한 시정조치와 함께 철저한 안전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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