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소방청, 감염병 대응요령 담긴 통합지침서 전국 소방서에 배포

감염병 재난 대응 전 과정 담겨… 소방학교 교육자료로 활용 계획

광고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12/28 [15:47]

소방청, 감염병 대응요령 담긴 통합지침서 전국 소방서에 배포

감염병 재난 대응 전 과정 담겨… 소방학교 교육자료로 활용 계획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12/28 [15:47]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이 ‘119 감염병 대응 통합지침’을 발간해 전국 소방관서에 배부했다.

 

이 통합지침은 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에서 배포한 감염병별 대응 지침과 소방청의 코로나19 이송지침 등 감염병 관련 매뉴얼 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소방청 소속 응급의학전문의와 보건학박사 등 내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 또 질병관리청과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구급지도의사협의회 등 외부 전문기관의 공식 감수를 받았다.

 

통합지침엔 감염병 재난 대응체계와 감염병 환자 119 신고접수부터 출동, 현장 대응, 복귀까지의 전 과정이 담겼다. 감염병 현장 대응 절차와 전파경로별 관리지침, 구급대원 감염관리대책, 22개 감염병 종류별 특성ㆍ대응요령 등도 포함됐다. 또 지침 내용 중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지켜야 할 사항을 따로 요약한 핸드북을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다.

 

이 통합지침과 핸드북은 전국 소방서 119구급대 팀별로 1권씩 배부할 예정이다. 내년부턴 중앙소방학교와 지방소방학교의 감염병 대응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자료로 쓰일 계획이다.

 

이오숙 코로나19긴급대응과장은 “통합지침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방의 대응 경험을 토대로 제작했다”며 “감염병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과 119구급대원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광고
[기획-러닝메이트/KFSI]
[기획-러닝메이트/KFSI] 고객 요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관리과’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