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박태선)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배꽁초 부주의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기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부주의 화재는 1만9666건으로 그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32.3%(6364건)를 차지했다.
특히 건조한 바람이 부는 봄철에는 무심코 버린 담뱃불이 대형 산불이나 폐기물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부주의 화재 예방 방법은 ▲휘발유ㆍ가스ㆍ화학약품 등 인화성 물질 근처 금연 ▲지정된 흡연구역 이용 ▲산행 시 흡연 금지 ▲흡연 후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담뱃불은 산림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일터와 집을 잃을 수 있는 심각한 화재 원인 중 하나다”며 “시민 여러분은 경각심을 갖고 흡연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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