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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준에 맞춘다”… 소방장비 10종 기본규격 재정비

현장 수요 반영해 재개정 추진, 영문기술서도 발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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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3/05/01 [13:01]

“국제기준에 맞춘다”… 소방장비 10종 기본규격 재정비

현장 수요 반영해 재개정 추진, 영문기술서도 발간키로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3/05/01 [13:01]

[FPN 신희섭 기자] =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소방장비 10종에 대한 기본규격이 재정비된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지난 27일 10종 소방장비의 기본규격을 국제기준에 맞춰 재ㆍ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규격은 현장 대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특수한 성능이 요구되는 소방장비의 표준 기술기준이다. ▲기본규격안 작성 ▲의견수렴 ▲기술심의위원회 심의ㆍ의결 ▲관보 고시 ▲관리대장 등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안이 마련된다.

 

기본규격 개발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돼왔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0여 종에 달하는 소방장비의 기본규격이 개발된 상태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부턴 기본규격 개발사업이 고도화 체계로 전환된다. 특수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장비의 성능개선과 신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재정비되는 장비는 ▲소화보조기구 3종 ▲소방펌프 ▲사이렌 ▲안전헬멧 ▲펌프차 ▲물탱크차 ▲화학차 ▲방화복 등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사업 진행을 위해 현장 대원은 물론 책임연구원과 제조사, 전문연구기관, 관계기관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와 소통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내수중심의 소방장비 제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규격 영문판 기술서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도화된 기본규격을 토대로 우수한 성능의 소방장비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과 현장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대국민 소방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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