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성북소방서(서장 정교철)는 지난 20일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보운전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서와 성북구청,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220여단이 참여했다.
공습 경보가 발령되자 소방차가 일제히 소방서를 출발해 고려대학교, 지하철 보문역(6호선)ㆍ성신여대입구역ㆍ길음역(이상 4호선) 등을 지나는 구간에서 출동 훈련을 시행했다. 긴급자동차 피양 의무를 고취하고 이를 위반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내용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정교철 서장은 “화재 발생 5분 이내 초기 진압이 이뤄지지 않으면 화세가 급격히 확대되고 응급환자의 경우도 5분 이내 조치가 매우 중요해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한 ‘골든타임’ 사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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