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가 정원박람회 지원과 함께 우리 지역 푸른 숲을 가꾸는 데에도 앞장을 서고 있다. 

소나무에 발생하는 ‘암’으로 불리우는 재선충병 감염을 막기 위해 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춰 실시되는 항공방제를 하는 동안 급수지원을 도와 산림자원 보호에 큰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산림청과의 공조로 실시되는 항공방제를 위해 이미 지난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급수지원을 실시했던 저전119안전센터에서는 이번 2차 방제에서도 해룡면과 용당동 등 160ha의 소나무 숲을 가꾸고 지키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방제가 이른 시간에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유산 보호를 위한 일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소방대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있어 방제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정학 객원기자 sunchon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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