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동해소방서는 매년 11월부터 전열기구 화재ㆍ급성 심정지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열기구는 전기를 이용해 열을 내는 전기기구로 전기장판과 전기난로, 전기온풍이 등이 있다. 이 중 화재 원인은 전기장판이 50%로 가장 많고 이어 전기난로가 13%로 뒤를 이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안전한 전열기구 사용을 위해선 전기장판 사용 전 열선ㆍ온도조절기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전기난로 등 주의에 쉽게 불에 탈 만한 가연물을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11월부터 기저질환자의 급성심정지 사례가 급증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비율이 가장 높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18% ▲60대 14.7% ▲70대 18.4% ▲80대 이상 47.2% 등으로 나타났다.
평소 기저질환(뇌혈관, 심혈관, 고혈압 등)을 가진 경우 특히 야외활동 시 심정지에 주의하고 관련 증상 발현 시 신속한 병원 진료와 119신고를 통한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소방서는 안내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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