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청암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응급구조학과와 소방안전관리학과 등 소방관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를 경험케 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방관 육성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번 실습기간동안 소방차 동승체험과 함께 각종 소방 현장에서 현직 소방관들의 활동 모습을 실제로 경험하며 소방관이라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실습이 한창 진행 중인 15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전119안전센터에서는 바쁜 와중에도 학생들과 함께 펌프차량 조작과 소방호스 전개, 방수훈련을 실시했으며, 땀으로 흠뻑 젖은 채 소방관과 학생 모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훈련을 마친 소방서 관계자는 "남아있는 실습기간 동안 보다 더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히며, "학생들에게 소방관이라는 꿈을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학 객원기자 sunchon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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