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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치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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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김종태 | 기사입력 2013/07/17 [14:25]

[독자기고]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치는 이렇게!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김종태 | 입력 : 2013/07/17 [14:25]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김종태
최근 해수면의 온도와 폭염으로 본격적인 물놀이 피서철을 맞이하여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에 독성 해파리떼가 자주 발견 되면서 해수욕장을 찾은 휴양객들이 물놀이 중 해파리에 쏘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해파리하면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나 독성이 있는 해파리의 경우 몸이 붓고 오한, 두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며, 어린아이와 같이 면역체계가 약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최근 7월 15일 전남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해파리가 출현함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는 보름달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단 해파리에 쏘이면 바로 물 밖으로 나와야 하고,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낸 뒤 알코올로 상처 부위의 독성을 제거해야 하며, 피부에 해파리의 촉수가 남아있다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이때 맨손을 사용하게 되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장갑이나 수건, 핀셋 등으로 제거하고 다시 씻은 뒤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독을 씻어낸 후에는 독소제거 로션을 바르고 통증이 심한 경우 마취연고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고, 해파리에 쏘인 직후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등의 증상을 보이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아울러, 스스로 응급처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119나 해양사고 긴급전화 '12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해수욕을 즐길 분은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응급처치법을 잘 숙지하여 온 가족이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즐거운 여름을 나야할 것이다.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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