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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고 싶다”… 전공노 소방노조, 소방관 총궐기대회

인력 확충, 온전한 소방 국가직화, 현장 중심의 조직 전환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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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02/27 [13:40]

“죽지 않고 살고 싶다”… 전공노 소방노조, 소방관 총궐기대회

인력 확충, 온전한 소방 국가직화, 현장 중심의 조직 전환 등 촉구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02/27 [13:40]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소방관 총궐기 대회를 하고 있다.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앞으로 소방관들이 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 이제는 죽어서 영웅이 아닌 평범한 엄마와 아빠이고 싶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본부장 권영각, 이하 전공노 소방노조)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열고 소방관 처우 개선과 온전한 국가직화를 촉구했다.

 

전공노 소방노조는 “지난해 2월 소방청은 신속동료구조팀 편성 계획안을 발표했지만 현장에선 ‘직원을 추가로 뽑지 않고 신규 예산도 확보되지 않았는데 뭘 어쩌라는 건가’란 생각을 대부분 가질 거다”며 “새로운 일을 기획할 땐 반드시 인원과 그에 따른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소방관의 임무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그 임무를 완수하고 사고 없이 퇴직하는 게 소방관의 소박한 희망 사항이지만 이조차 불안해지는 현재 소방 조직을 바꿔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현장에 인원이 없어 연가라도 가려면 비번인 직원이 대신 근무를 서줘야 한다”면서 “이제는 국민과 대원의 안전을 위해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현장에서 국민이 희생되면 수사받는 게 우리 현실이지만 소방관이 순직하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소방의 각종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는 배제돼 이런 현실을 우리 힘으로 바꿔야 한다.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 더 이상 순직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 이날 전공노 소방노조는 온전한 소방 국가직화 등을 요구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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