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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제품ㆍ신기술 한 곳에”…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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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24/06/11 [12:43]

[기획] “신제품ㆍ신기술 한 곳에”…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 12일 개막

특별취재팀 | 입력 : 2024/06/11 [12:43]

중소형 대상물 겨냥… (주)조양테크, 보급형 공기흡입형 감지기 

(주)용원이엔씨, 특수시설 겨냥한 신축배관ㆍ밸브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스마트 제연시스템” (주)글로벌이앤피

신영, 비상조명등 전문브랜드 ‘일루모(ILLUMO)’ 

“한눈에 관리해 중대재해 막는다”… (주)정평이앤씨 Satety-DX

(주)전원테크, 조달청ㆍ중기부 인정받은 자동화재탐지ㆍ광케이블식 화재감지 시스템

스프링클러헤드 기술 선도하는 (주)파라텍

리더스테크(주) “화재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선보인다”

육송(주), 변해가는 환경 맞춘 차세대 소화시스템 총망라

 

▲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소방방재 기술산업전(FIRE TECH KOREA 2023)’     ©FPN

 

2024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FIRE TECH KOREA)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한국소방기술사회와 (주)마이스포럼이 주관하는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를 슬로건으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소방 설비 기술존과 스마트 소방 방재 기술 ㆍ공동주택 화재안전 기술존으로 구성된다.

 

총 64개 업체가 화재경보시스템과 제연설비, 소방기계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피난유도, 내진설계, 내화채움구조, 소방로봇 등 자사를 대표하는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회 기간 ▲소방 방재 현안ㆍ정책비전 특별강연 ▲창의적 기법을 활용한 소방기술의 미래전략 ▲한국소방기술사회 법정직무교육 ▲소방안전기술세미나 ▲제연설비 T.A.B 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FPN/소방방재신문>이 제7회 2024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에 참가한 주요 업체의 제품과 기술을 미리 들여다봤다.

 

중소형 대상물 겨냥… (주)조양테크, 보급형 공기흡입형 감지기 

▲ 조양테크의 보급형 공기흡입형 감지기와 샘플링 파이프를 이용한 가스감지기, 모니터링ㆍ제어 장치  © 조양테크 제공

 

(주)조양테크(대표 심연순)는 현장에 적합한 공기흡입형 감지기를 설계ㆍ납품ㆍ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보급형 공기흡입형 감지기와 샘플링 파이프를 이용한 가스감지기, 모니터링ㆍ제어 장치를 선보인다.

 

보급형 공기흡입형 감지기 ‘FAAST FLEX’는 물류창고나 냉동ㆍ냉장창고, 엘리베이터 샤프트, 전기실ㆍ변전실, 천장 내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Xtralis의 제품이다. 일관된 연기 감지 성능을 실현할 뿐 아니라 초음파 기류 탐지 기술로 정확하고 일률적으로 공기 흐름을 감지한다.

 

특히 사전 엔지니어링(pre-engineering)을 이용하면 신속한 설계와 설치가 가능하다. 나사가 없는 조립식 본체와 넓은 배선 등의 구조적 특성으로 높은 시공성을 제공한다.

 

조양테크는 기존 또는 신규 설치된 공기흡입형 감지 샘플링 네트워크를 쉽게 통합 설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스감지기 ‘ VESDA Sensepoint XCL’도 소개한다.

 

이 감지기는 지속적인 샘플링 파이프의 공기 흐름을 활용해 가스 센서를 거치면서 과정을 통해 성분을 분석한다. 가연성 가스와 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수소, 황화수소, 이산화질소, 암모니아 등을 감지한다.

 

시스템 하나로 다수의 샘플링 홀을 통한 감지가 가능해 고정식 가스감지기 대비 넓은 감지 범위와 설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류가 높은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감지는 물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시스템 설정과 시운전이 가능하다.

 

모니터링ㆍ제어 장치 ‘Remote Display Module(RDU)’도 전시한다. 이 장치는 원격으로 VESDA 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센터나 클린룸, 통신시설 등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직접 가지 않고도 감지기의 복구 또는 구성 값 변경,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조양테크 관계자는 “‘FAAST FLEX’는 6월 형식승인 획득을 앞두고 있다”며 “공기흡입형 감지기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용원이엔씨, 특수시설 겨냥한 신축배관ㆍ밸브 

▲ 용원이엔씨의 반도체용 신축배관 등  © 용원이엔씨 제공


스프링클러 신축배관과 수계 소화설비용 밸브 등을 전문 생산하는 (주)용원이엔씨(대표 김주완)는 반도체 시설과 같이 특수시설을 겨냥한 신축배관 등 독특한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용원이엔씨가 새롭게 내놓은 기술 중 하나는 '반도체용 신축배관'이다. 이 제품은 공조 장치와 함께 설치되는 클린룸의 천장 특성을 고려해 기밀을 유지하면서도 설치가 쉽도록 고안한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클린룸에 설치하는 스프링클러 신축배관은 천장 공조 장치와 같이 설치된다. 이 과정에서의 구간 기밀 유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용원이엔씨의 반도체용 신축배관은 회전형 브라켓과 플렌지 형태의 가스켓을 통해 기밀성을 높이면서도 부식으로 인한 가스켓 이탈 또한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레버 타입 고정장치의 성능을 대폭 보강한 제품을 소개한다. 이 고정장치는 웨이퍼 생산과 패키징 생산시설의 잦은 공정 구조 변경 특성을 고려해 스프링클러 위치를 쉽게 바꾸는 것은 물론 유지 보수도 수월하도록 개발됐다. 함께 공급하는 스프링클러헤드 보호망의 유닛 일체화로 반도체 생산공정의 중단 없는 유지보수를 실현할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 

 

용원이엔씨 관계자는 "이번에 출품하는 개선품은 다양한 판넬 두께를 한 종류의 유닛으로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재질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면서 경량화는 물론 천장에 걸리는 하중까지 감소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용원이엔씨는 신축배관 기술과 더불어 테스트, 드레인, 가압방지 기능을 갖춘 밸브류와 소화배관 보호가 가능한 내진용 지진분리 방지이음, 건물 외곽 소화배관의 유지보수 개폐를 위한 포스트 인디케이터와 게이트밸브, 알람밸브 등 다양한 기술을 전시한다. 모두 UL, FM 인증까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제품들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스마트 제연시스템” (주)글로벌이앤피

▲ 글로벌이앤피의 스마트 급기 가압 시스템과 스마트 거실 제연 시스템  © FPN

 

제연설비 전문기업 (주)글로벌이앤피(대표 박재현)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제어하는 스마트 급기 가압 시스템과 스마트 거실 제연 시스템을 전시한다.

 

스마트 급기 가압 시스템은 관계자가 방재실에서 건물 내 모든 부속실의 차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제품이다.

 

개별 통신형 자동차압댐퍼가 차압 현황을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댐퍼가 고장나면 서버로 자동 통보된다.

 

또 사용자가 설정한 차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제연 송풍기 모터 회전수를 제어하고 소방활동 시 소방대가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문 개방과 폐쇄를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유지관리가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원격으로 부속실 차압 점검이 가능하고 이를 스마트폰이나 PC로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거실 제연 시스템은 거실 제연 급ㆍ배기 댐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제품이다. 원격으로 댐퍼를 조작할 수 있고 댐퍼마다 자가 진단 기능이 있어 고장 등 이상 여부 파악이 가능하다.

 

거실 제연 구역마다 급ㆍ배기 풍량을 설정할 수 있고 급ㆍ배기 송풍기 풍량과 다른 제연구역의 댐퍼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또 댐퍼에 라인 피토관과 풍량 전송부를 구축해 실시간 풍량 설정ㆍ측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마트 방화댐퍼 시스템과 통신형 댐퍼, 배기창 시스템, 플랩댐퍼 기술 등 다양한 혁신 제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 비상조명등 전문브랜드 ‘일루모(ILLUMO)’ 

▲ 신영의 비상조명등 ‘일루모(ILLUMO)’  © 신영 제공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로 비상조명등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신영(대표 모은영)은 자사 브랜드 ‘일루모(ILLUMO)’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한다.

 

비상조명등은 화재 등에 따른 정전 시 피난 활동이 수월하도록 복도나 통로 등에 설치하는 조명이다. 비상전원 축전지가 내장돼 상용전원이 정전되더라도 환한 불을 밝혀준다.

 

신영에서 생산하는 비상조명등은 평판조명과 레이스웨이, 다운라이트 등 3종이다. 신영에 따르면 고효율 사양으로 제작된 이 제품들에는 스위치와 점검등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전자식 일체형 점검 스위치가 탑재돼 있다. 관리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비상조명등의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미려한 디자인의 휴대용비상조명등도 신영만의 혁신 제품이다. ‘IM-FL’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의 투박한 외형을 탈피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채용했다.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도 차별점이다. 공간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디자인을 고려해 화이트나 핑크, 레드, 민트 등 네 가지 색상으로 공급된다. 

 

난연 ABS 소재로 견고하면서도 무게는 162g으로 줄였다. 220g에 달하는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약 26% 감량된 셈이다. 

 

무게가 줄었지만 성능은 더욱 강화했다. 1W LED를 적용해 높은 조도의 빛을 제공함은 물론 더 긴 유효 점등시간을 확보했다. 기존 제품은 3V(1.5V AA 리튬전지 2개 사용) 기준 60분이었지만 ‘IM-FL’은 이보다 두 배 늘어난 120분의 점등시간을 보장한다.

 

신영 관계자는 “비상조명등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시대 인식 변화에 맞춰 매년 수요가 늘고 있는 소방용품”이라며 “플라스틱 사출기술과 비상조명등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의 기대치를 만족시킬 만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한눈에 관리해 중대재해 막는다”… (주)정평이앤씨 Satety-DX

▲ 정평이앤씨의 안전활동지원 전산화 솔루션 Safety-DX  © 정평이앤씨 제공

 

소방전문 IT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주)정평이앤씨(대표 김경진)는 이번 전시회에서 안전활동지원 전산화 솔루션, Safety-DX를 선보인다.

 

올해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이 법은 사업주 등이 안전ㆍ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처벌을 받는 게 골자다.

 

Satety-DX는 중대재해 대응 안전활동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사업주가 설정한 안전보건 목표와 실행 상태, 유해위험요인, 안전보건 교육, 안전활동 평가 관리 등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그래프로 나타낸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 요구하는 주요일정과 계획을 직접 정리할 수 있고 사업장별 안전점검, 개선계획, 개선현황, 순회 점검 등도 자동 집계한다. 또 복잡한 위험성 평가현황과 평가계획, 평가시행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정평이앤씨는 자사 대표 프로그램인 ‘Fire-MS’와 ‘BFOS’도 전시한다. ‘Fire-MS’는 소방시설업체의 소방설계업무를 전산화한 프로그램으로 설계사 관리와 공정관리, 계약관리, 일정관리, 수금관리, 도서관리, 견적관리 등 계약체결부터 완공까지 소방시설 설계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직관적으로 파악ㆍ관리할 수 있다.

 

과거 설계도서와 시공사 정보, 자격 현황까지 한눈에 볼 수 있고 미수금 발생이 없도록 계약 건마다 자동 관리할 수 있다. 또 최고의 정보보호 솔루션을 적용해 자료를 분실하거나 훼손할 우려가 없다는 게 정평이앤씨 측 설명이다.

 

김경진 대표는 “Safety-DX를 통해 중소기업에서도 대표이사들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전원테크, 조달청ㆍ중기부 인정받은 자동화재탐지ㆍ광케이블식 화재감지 시스템

▲ 전원테크의 광케이블식 화재감지 시스템  © 전원테크 제공

하이테크 기술로 소방 ICT를 표방하는 화재감시 전문기업 (주)전원테크(대표 임종천)는 이번 전시회에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중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은 광케이블식 화재감지 시스템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전원테크의 자동화재탐지설비는 국내 최초로 화재수신기의 핵심인 리눅스를 사용해 최적의 상태로 PC 소프트웨어를 운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여러 대의 수신기 간 마스터와 서브의 개념 없이 모든 수신기가 마스터 개념을 갖도록 개발돼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주소형 회로격리기(아이솔레이터)를 반영해 아날로그식 화재감지기 계통에서의 취약점인 단락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게다가 웹 방식을 적용한 개방형 네트워크 채택으로 수신기 한 대가 최대 6만4천 어드레스를 수용하면서도 빠른 통신속도를 제공한다.

 

광케이블식 화재감지 시스템은 그간 해외에 의존해 온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시킨 제품이다. 전원테크에 따르면 광섬유로 온도를 계측해 화재 상황을 판단하는 첨단 기술이 반영됐다. 아날로그식 감지기와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복합식 기술도 구현했다. 감지 길이는 최장 6㎞, 4채널로 구성할 수 있다.

 

이 밖에 화재수신기에서 원격관제와 동작 상태 기록이 가능하며 유지보수와 안정성을 확보한 주소형 유도등과 선로 공사비를 절감해주고 신속하게 화재 여부와 위치 파악이 가능한 주소형 발신기 등을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임종천 대표는 “ICT를 적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가성비, 유지보수에 중점을 둔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사람들이 미래의 꿈을 성취하도록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명감으로 우리나라 소방문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스템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스프링클러헤드 기술 선도하는 (주)파라텍

▲ 파라텍의 대유량 스프링클러헤드와 도로터널용 물분무헤드, 엘보우 드라이펜던트  © 파라텍 제공

 

소방설비 전문기업 (주)파라텍(대표 박선기)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유량 스프링클러헤드와 도로터널용 물분무헤드, 엘보우 드라이펜던트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물류창고 소화설비 제품군으로 개발된 파라텍의 대유량 스프링클러헤드는 FM인증과 국내 형식승인을 모두 획득한 K160ㆍ인랙형 K160을 비롯해 화재조기진압용 스프링클러헤드(ESFR) 등으로 구성된다.

 

파라텍이 자체 개발한 K160 헤드는 방사압 0.1㎫을 기준으로 분당 160ℓ의 유량을 방사하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물 입자와 방수량이 극대화돼 신속한 화재 대응과 고강도 화재 제어에 특화됐다. 

 

ESFR은 초기 진압을 목적으로 개발된 헤드다. 일반 스프링클러헤드보다 더 큰 물 입자로 많은 양(분당 200ℓ)의 물이 쏟아지도록 고안됐다.

 

도로터널에 사용되는 물분무헤드는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차량 실화재 시험과 살수분포시험을 거친 제품이다. 물분무헤드에 적용하는 감압오리피스 수리계산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정확하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파라텍 설명이다.

 

화재 시 살수 장애물을 회피해 하향 살수가 가능한 엘보우 드라이펜던트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방수량 확보를 위해 유체ㆍ구조해석으로 설계ㆍ검증을 마쳤으며 무게를 최소화해 시공 편의성이 높다.

 

파라텍 관계자는 “올해부터 강화된 창고시설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물류창고용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다각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리더스테크(주) “화재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선보인다”

▲ 리더스테크의 리더스 토탈 솔루션  © 리더스테크 제공

 

리더스테크(주)(대표 육근창)는 이번 전시회에서 서로 다른 형태로 구축된 자동화재탐지설비를 하나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리더스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각각 분리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고 관리자가 PC나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이다. 통합적 화재감시와 분석을 통해 화재 예상 상황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설은 GR형 화재수신기와 R형 수신기, 무선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리더스테크의 제품군이다. 소방시설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비의 오동작이나 고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화재 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리더스테크 설명이다.

 

무선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우 서버 전송 기능을 추가해 화재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설치 구역에만 경보를 울려주던 기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달리 화재 상황을 어디서든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서버에 전송된 정보를 이동통신 기지국에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전달하는 '스마트폰 긴급 알림 시스템'에는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신속 대피 경로 안내 기능과 응급 구조 요청 기능을 탑재했다.

 

리더스테크는 이 솔루션에 적용된 자동화재탐지설비에 체온 감지 방식의 인명 현황 파악 시스템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아날로그감지기에 열화상 카메라를 달아 개별 수신기로부터 받은 정보를 서버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 중"이라며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구조대원에게 스마트폰 등으로 전달하면 신속한 인명 구조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육송(주), 변해가는 환경 맞춘 차세대 소화시스템 총망라

▲ 육송의 전기차 화재확산방지 시스템과 스마트 전동식 방수총,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HALOTRON-1 소화기   © 육송 제공


소방 기계 기술 대표 주자 육송(주)(대표 신경림)는 전기차 화재확산방지 시스템과 스마트 전동식 방수총,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HALOTRON-1 소화기 등 다양한 기술을 내놓는다.

 

육송이 개발한 전기차 화재확산방지 시스템은 전기차 주차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조기 감지하고 물을 뿌려 화세를 제어한다. 건물 내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 전용 베드에 설치된 선형 감지기와 불꽃감지기가 순차 감지하면서 옥내소화전 배관에 연결된 메인 전동밸브를 개방해 차량 하부에서 물을 뿌려준다. 차량을 냉각하며 소방대가 출동할 때까지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감지기가 모두 작동하지 않더라도 관리자가 비상 수동 조작 버튼 하나로 방수 기능을 활성화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LG 마곡 사이언스파크와 서초 R&D센터 등 중요 시설에 설치되기도 했다.

 

스마트 전동식 방수총은 사람이 직접 접근해 소화 작업이 힘든 석유화학공장이나 발전소 등 화재 폭발 예상 지역에서 활용되는 제품이다. 컨트롤판넬이나 터치판넬 등을 이용해 원거리 개폐와 방향 전환, 직방사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방호물 종류에 따라 내압방폭과 분진방폭, 방진, 방수 등의 기능을 선택해 적용할 수도 있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소규모 전기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해주는 장치다. 배ㆍ분전반 등 밀폐 공간 내부에서의 화재를 감지해 자동으로 노즐을 개방하고 가스소화약제를 방출한다. 

 

내장된 HFC-125 소화약제는 전기시설 내에서의 화재를 단 3~5초 이내에 진압한다. 육송은 이 소공간 자동소화용구에 리미트 스위치를 넣어 감지부(유리벌브) 파손 또는 이상 시 상태를 관리자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실현하면서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함께 선보이는 HALOTRON-1 소화기는 할론 대체 소화약제 중 하나로 꼽히는 가스를 사용하는 소화기다. 3.5kg 용량으로 A급 1단위, B급 3단위 등 뛰어난 소화력을 발휘한다. 오존파괴지수(ODP), 지구온난화지수(GWP)도 다른 소화약제에 비해 낮은 장점이 있다.

 

육송 관계자는 "전기차 공급량 증가와 고위험 산업시설의 등장 등 다양한 환경 변화가 이뤄지면서 화재안전 기술 역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시대 흐름에 맞춘 다양한 기술 개발로 우리나라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최영, 신희섭, 유은영, 최누리, 박준호 기자)

[인터뷰]
[인터뷰] 김종길 “소방 분야 발전 위해선 업체들도 역량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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