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산업 성장 기반 만든다”… 행안부,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국내외 판로개척 통한 재난안전산업 육성, 인증제도 개선 등 논의[FPN 최누리 기자] = 재난안전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12일 산ㆍ학ㆍ연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재난안전산업 육성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 개선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재난안전산업 구조를 해외로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코트라 등과 협업해 해외 시장동향 등 정보를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 제공하고 통합한국관 운영과 해외인증 취득 등 지원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해선 소방청, 산업통상자원부 등 강제 인증과의 운영에 혼선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인증 심사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는 등 절차를 강화하고 재난안전제품 개발ㆍ보급 촉진이란 제도 취지를 반영해 명칭을 ‘재난안전신제품 지정’으로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적극 조성하고 재난안전산업협회 등 유관 단체 간 유기적인 연계 추진 방안을 살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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