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겨울철 폭설과 기온 급강하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동절기 설해 대비 소방활동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역시 기온과 강설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습적인 한파와 국지성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겨울철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에서는 먼저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피해 우려지역 현장 확인 및 소방력 근접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조기에 위험정보를 파악했다. 올해 창원시의 지원으로 소방차량에 제설기를 장착한 차량 6대를 상습 통제구간인 창원터널, 안민터널, 용강 검문소, 장복터널, 마제고개, 용담고개 등에 근접 배치해 초동 제설작업과 2차 재난 발생 방지에 초점을 두고 설해대비 소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방 펌프차는 평소 화재 진압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폭설 시 5톤용 제설기(베토판)를 부착하여 제설차량으로 전환해 24시간 출동체계를 유지하는 장점을 활용하여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또한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구조활동 수행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지난해 예상치 않은 폭설로 인해 교통이 두절되는 등 피해복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발 앞선 사전대비로 설해와 한파 등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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