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차덕운) 장흥119안전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5시 44분경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장흥IC에서 보성방향 4km지점 승용차량(에쿠스)이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부상자(경상) 1명을 구조하여 병원에 이송했다.

요구조자 김모씨(남, 55세)는 다른 지역인으로 익숙하지 않은 도로사정과 운전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부상을 입지 않을 정도의 경미한 단독사고였으나 이후 사고방지를 위해 하차하여 차량통제를 하는 도중 주행하던 차량에 발등을 밟혀 부상을 입었다.

기온이 낮고 눈까지 내리는 기상조건하에 운전을 하실 때에는 반드시 감속운행을 해야 하고 특히 야간에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면 일단 비상등을 켜고 삼각대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할 수 있으면 하되 무리해서 2차 사고의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신속히 도로 밖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 사고로 강진소방서에서는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차 1대, 소방구급차 1대, 소방공무원 5명이 동원됐다.
 
김경철 객원기자 senve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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