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성북소방서(서장 정교철)는 지난 18일 전통시장ㆍ골목형상점가 자율소방대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자율소방대의 규정과 교육ㆍ훈련에 관해 안내하고자 진행됐다. 위원장인 정교철 서장과 성북구청 관계자, 관내 전통시장ㆍ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 등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서울특별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조례’에 의거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자율소방대 조례 제정에 관한 협조사항 ▲자율소방대 활동 지원과 활성화 시책 마련에 관한 사항 ▲전통시장 화재 예방 순찰, 안전 점검, 홍보 등에 관한 사항 ▲자율소방대 교육ㆍ훈련과 활동에 필요한 장비ㆍ물품 지원 관련 사항 등을 협의했다.

소방서는 화재 예방ㆍ관리체계가 우수한 전통시장과 자율소방대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정교철 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고 이용객이 많아 화재 시 대형 화재로 이어져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자율소방대와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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