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노즐 끝단에 스테인리스 강철 파괴기가 달린 무인파괴방수차는 대규모 공장과 물류창고 화재진압에 특화된 차량이다. 4㎜의 철판과 160㎜의 콘크리트 블록을 파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차량은 건물 유리창과 패널, 벽, 지붕 등을 관통한 뒤 분당 4500ℓ의 소방용수나 포소화약제를 15m 범위로 방수한다.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하면 100m 떨어진 장소에서 무선으로 차량을 작동할 수 있다.
53m급 직진붐식 타입의 소방고가차엔 360° 유한 회전이 가능한 작업대가 설치됐다. 작업대의 최대 하중은 400㎏에 달한다. 차량 중간에 설치된 턴테이블은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진우에스엠씨에 따르면 소방관 안전을 위해 반영구적인 붐 체인을 적용했다. 아우트리거 잭은 실린더 로드 보호와 흔들림 강도 향상을 위해 빔 케이스 형태로 제작됐다. 유압 계통이나 핀 파손으로 잭이 수축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전도방지 안전장치도 탑재됐다.
진우에스엠씨 관계자는 “올해 무인파괴방수차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신제품인 전기차 화재진압용 소방차 등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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