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부산의 노후 아파트에서 잇따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노후 아파트의 화재안전을 확보하고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수립됐다.
대책은 관내 노후 아파트 등 255개 단지에 대한 ▲거제시 건축과, 한국전력,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공동주택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집합ㆍ방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강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합동점검에서는 층간 칸막이나 세대 내 대피공간, 완강기 등 소방시설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피난 취약요소, 과전류ㆍ누전차단기 등 전기 설비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전기사용 안전수칙과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초등학교 등 인근 지역 주민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예방 홍보를 병행하기도 한다.
전수진 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에 취약한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점검과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정 내 대피공간 확인과 전기시설 관리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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