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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걸리던 화재 감식, AI가 화재 흔적 감정한다

국과수, 전국 지방 경찰청에 단락흔 원격감정 플랫폼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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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7/28 [14:22]

한 달 걸리던 화재 감식, AI가 화재 흔적 감정한다

국과수, 전국 지방 경찰청에 단락흔 원격감정 플랫폼 배포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7/28 [14:22]

[FPN 최누리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화재 원인을 신속하게 감정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이 개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이봉우, 이하 국과수)은 AI 기반 단락흔 원격감정 플랫폼 ‘ATRIP’을 전국 지방 경찰청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단락흔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선 경찰 감정 의뢰에서 국과수 감정서 회보까지 평균 3~4주의 기간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경찰에서 ‘ATRIP’을 통해 화재ㆍ사고 현장에서 촬영한 단락흔 영상과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국과수 감정 의뢰를 할 수 있게 됐다. AI를 통해 일차적으로 판별된 결과는 국과수의 단락흔 원격감정 담당관이 최종 검토하면 자동으로 감정서가 생성ㆍ회보되는 방식이다. 

 

국과수는 향후 화재 현장에서 의뢰되는 다양한 흔적 판별 증거물에도 AI 자동 감정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봉우 원장은 “‘ATRIP’은 수사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AI 활용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사기관의 의견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감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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