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과 계곡 등을 중심으로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8551건이다. 이 중 48%에 해당하는 4133건이 여름철인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의 경우 물놀이 활동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안전의식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에 소방서는 전광판이나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요 수칙으로는 ▲입수 전 구명조끼 착용 및 준비운동 필수 ▲어린이 단독 수영 금지 및 보호자 동반 권장 ▲식사 직후 또는 음주 후 수영 금지 ▲위험지역ㆍ안전요원 위치 사전 파악 ▲물에 빠진 사람 발견 시 119 신고 후 구조도구 활용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난사고는 대부분 예방이 가능한 사고인 만큼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며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시민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 관내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점검, 구조태세 강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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