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조응수)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강화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배)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응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특성에 대한 이해와 진압기술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사용된 장비는 전기차 화재 진압 전용 장비인 살수 관창과 질식 소화덮개 등이다.
훈련은 ▲전기차 구조 및 배터리 특성 이해 ▲고전압 전기차 화재 시뮬레이션 및 진압 실습 ▲배터리 열폭주(thermal runaway) 대응 절차 숙달 ▲인명구조 및 안전 확보 ▲유해가스 누출 및 2차 폭발 위험 대응 매뉴얼에 따른 후속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배 센터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는 다른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전문적인 대응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강화 지역의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