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19일 오전 5시 17분께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의 한 아파트 1층 세대 내 충전 중이던 리튬배터리팩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민 40여 명이 대피했고 이 중 6명이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여 경상자로 분류됐다. 또 발화 세대 내부와 리튬배터리팩,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화한 리튬배터리팩은 캠핑용으로 가로 15, 세로 50㎝ 정도의 크기인 거로 알려졌다.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고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대원 56명과 차량 33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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