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로소방서(서장 윤영재)는 지난달 25일 신도림동 소재 공업사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전 11시 43분 배전반에서 전기적 스파크와 불꽃을 목격하고 주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가져와 진화했다.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조치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연소가 확대되지도 않았다.
소방서는 배전반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사고가 났다고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대응이 피해 최소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소 소화기의 위치를 숙지하고 유사 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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