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소방서(서장 김선배)는 산악사고 대비를 위해 지난 14일 오전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무등산관리공단 10명의 직원들과 구조 및 구급대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산악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봄철 등산인구의 증가에 따른 빈번한 산악사고를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산악사고가 많은 새인봉, 중머리재, 동적골을 중심으로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표지판 16개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현장대응과장은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항상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산행 중 안내 표지판을 참고해 자기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조난이나 산악사고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