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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의령소방서(서장 강두훈)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림 인접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형 특성상 산림과 인접한 주택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불길이 산림으로 확산되거나, 반대로 산불이 주택으로 번지는 등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봄철 강풍 시에는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이에 소방서는 주민들의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단계별 행동요령’을 숙지를 당부한다.
먼저 화재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정확한 위치와 화재 상황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기나 물을 활용한 초기 진화는 안전이 확보된 경우에만 시도하며, 불길이 확대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대피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대피 시에는 주택 내부의 산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가스 밸브를 차단해야 한다. 주택 외부에서는 평소 낙엽, 나뭇가지, 쓰레기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을 사전에 제거해야 하며, 화재 발생 시에는 주택 주변에 물을 충분히 뿌려 불씨 확산을 막아야 한다.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을 경우 안내 방송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대피해야 한다. 대피 시에는 산과 반대 방향 또는 불길이 진행되는 방향을 피해 이동한다. 연기 흡입을 막기 위해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를 유지한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를 우선적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만약 즉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주변의 가연물을 급히 제거한 후 비교적 안전한 공간에서 바람을 등지고 낮은 자세로 구조를 기다리는 등 임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림 인접 주택 화재는 짧은 시간 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평소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주변 가연물을 정리하는 등 예방 활동을 생활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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