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신문/FPN 신희섭 기자] =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영웅)가 지난 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8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대의원 99명 중 59명의 참석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 실적 및 전회 의사록 보고와 2014년 결산(안) 승인 및 제2대 임원 선출(안)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최영웅 회장은 “오늘 선출되는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에서는 공공건축물에 대한 소방공사 분리발주 조례가 경기도와 대구광역시, 세종시, 인천시에서 공포, 시행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 소방시설 설계, 공사, 감리의 도급, 하도급 규정을 정비해 소방시설업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시장경쟁을 유도했으며 소방기술자 배치기준 개정으로 공사현장에 적합한 등급별 인력을 배치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방시설업 등록업무를 위탁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임을 전하며 일원화ㆍ간소화된 행정처리를 통해 민원인의 편익이 한층 증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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