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 대형산불이 발생해 la 벤추라주 경계를 따라 17,000 에이커가 불길에 휩싸여 있다. 오늘 부근 거주하는 450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300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어 단지 다급한 지역 불길의 5% 정도를 잡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피해지역을 살펴보면, agoura hills, northeast oak pard, bell canyon, lake canyon, old agoura, bos canyon, woolsey canyon road 등 광범위한 지역이라고 미국 적십자사는 밝히고 있다. 적십자사는 오늘 새벽 토팡가 캐년 블러바드 등에 있는 임시 대피소에 주민들을 대피시기고 있다.
산불이 일어난 지역에 안토니오 비아라 la시장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화재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대형 산불을 끄기에는 역부족이며, 비가 내려야 산불을 제대로 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burbank 지역의 습도는 17% 로서 인근지역의 27%에 비교하여 보면 매우 건조한 상황이어서 불이 급속하게 번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4월 5일 낙산사가 있는 고성 양양지역에 산불이 크게 난 바있으며, 4월 말에도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불을 진압하는데 고생한 바가 있다. 브라질에서도 10만 헥타에 산불이 4개월동안 발생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면적에 해당하는 지역이 대형산불에 타서 소실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대형산불에 의하여 지구온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형산불은 태풍, 허리케인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불이 미국에만도 1년에 30,000 번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불을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방안이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확보하고 있지만 산불 조기진화와 산불을 끄는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아직도 대형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세한 관련 사진자료 화면은 포토겔러리에 있다. 이태식 논설위원@소방방재신문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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