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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정보통신 기반 삼아 도약

제13회 세계재난관리(TIEMS)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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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06/05/25 [22:31]

재난관리, 정보통신 기반 삼아 도약

제13회 세계재난관리(TIEMS) 학술회의 개최

손인선 기자 | 입력 : 2006/05/25 [22:31]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경감시키기 위하여 국내외 방재 전문가들이 모여 구체적인 재난 경감 방안 및 국내외 사례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비시피협회(회장 이영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제13회 세계재난관리(tiems)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방재 선진국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자리를 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각종 재난을 자연재해와 기술적 재난에 대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4가지 측면으로 나눠 예방 및 경감 대책을 모색하며, 혁신적인 방법과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정보 교류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회의 기간 동안 세계재난관리학회 헤럴드 드래거 회장, 영국 부수상실의 알룬 에반스 복원국장을 비롯한 유럽연합위원회 등 여러 국제기구방재관계관 150여 명과 국내 방재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여러 국제기구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계기로가 됐다.

23일 열린 개회식에서 열린우리당 원혜영 국회의원은 “세계 곳곳이 대형 재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제기하면서 “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여러 국제기구들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협력의 결실을 만들어 내야 하며, 세계 시민들이 재난 관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활동들을 적극 전개해야만 할 것”을 주문했다.

소방방재청 문원경 청장은 “이번으로 13회를 맞는 세계재난관리학회 학술회의가 그동안 각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치하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적인 재해에 대응 가능한 재해대응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해 경감 추구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확실한 실행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열린 기조 강연에서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난 대응방안’의 주제를 통해 “민·관·학의 공동 대응 및 협력하여 bcp(업무연속성 계획)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수많은 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국가와 기업의 안전과 생존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재난관리학회 헤럴드 드레거 회장은 아시아지역의 재난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이 직접 관여하고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재난관리구조 구축 시스템을 발표했다.

아울러 회의 기간 동안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한 세계재난관리의 도약’을 주요 의제로 재해 대응 및 복구와 인간 중심의 방재 문화 구축에 관련된 프로그램 등이 이어져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방재산업 우수사례 전시회가 개최돼 lg cns, 동부정보기술, 모토로라, lg 엔시스 등의 it기업이 참가, 국내 it기업의 방재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편 세계재난관리학회는 1993년 워싱턴에서 설립되어 현재 총 31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세계재난관리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재해에 강한 국가건설 및 국제적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재해에서 안전한 인류 사회 조성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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