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6,000여건의 전기, 방화, 담뱃불로 차량 화재가 발생해 250여명이 죽거나 다치고 130억원에 달하는 재산이 손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청이 최근 발행한 2005년도 화재통계연감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총 2만9,712건의 차량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나왔다. 사망자는 524명, 부상자는 742명에 달했고 재산피해액은 총 691억200만원에 이르렀다. 지난해의 경우 5,884건의 차량 화재로 174명이 죽거나 다쳤고 12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차량 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전기가 1,409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방화 1,046건, 담배 384건, 불장난 86건, 유류 71건, 가스 32건 순이었다. 전기와 방화는 매년 각각 1,000건이 넘는 차량 화재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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