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 금산119안전센터(센터장 설장환)는 지난 4일 오후 2시 20분경 왜관읍 금산리 금산공단 내 추락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는 공장의 천장 내부를 수리 중이던 주모씨(58세, 남)가 무게를 견디지 못한 천장이 부서지며 3~4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금산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양측 하지에 감각 및 운동기능을 상실한 상태였고 심각한 경부 통증 및 양측 팔 저림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급대는 즉시 경추보호대 및 KED(구출고정장치), 척추고정판 등을 이용해 구조 후 인근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서 작업 중 일어나는 사고는 대부분 치명적인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작업 전에는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확보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