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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생명의 연결고리 심폐소생술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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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장 김기석 | 기사입력 2015/09/14 [16:00]

[119기고] 생명의 연결고리 심폐소생술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강진소방서장 김기석 | 입력 : 2015/09/14 [16:00]

얼마 전 9월 3일에 여수소방서에서 ‘하트세이버’ 시상식이 열렸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를 소생시킨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여수소방서의 구급대원 정순규, 추성주, 서상기 등은 이 날 심정지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 표창을 받았다. 죽음의 기로에 서있던 한 생명을 소생시킨 이들의 헌신은 칭찬받아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 모든 심정지환자들이 여수소방서의 구급대원들처럼 헌신을 받지는 못한다. 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목격자에 의한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6.5%밖에 되지 않는다.

 

심정지는 발생 후 4분이 골든 타임이기 때문에 이 시간 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게 되면 심각한 뇌손상이 발생하게 되고 생명까지 위험하게 된다. 그래서 누군가가 심정지를 일으킨다면 그 주변에 있는 사람이 한시라도 빨리 응급처치 즉 CPR을 실시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보았듯이 우리나라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6.5%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우리 국민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확실히 알고 있지는 못하며 이에 따라, 실시는 더욱이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CPR은 방법을 숙지하고 몇 번 연습 해보면 어렵지 않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 의식이 없을 시에 그 다음 그의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한다. 그리고 팔꿈치를 곧게 펴서 양 젖꼭지 사이를 손바닥꿈치로 강하게 1분에 100에서 120회 정도로 압박하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한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죽음의 기로에서 소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대단히 중요한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국민의 안전은 국민이 정부를 선출했음에서 도출해보면, 국민이 서로 지키는 것이다. 우리 모두 CPR을 숙지하여 서로의 하트세이버가 될 수 있도록 하자.

 

강진소방서장 김기석

나주지역의 소방활도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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