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호주머니 속 휴대폰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남성의 전신에 3도 화상을 입혔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캘리포니아 주 발레이오에 있는 호텔에서 루이스 피카소(59)라는 남성이 전신 50% 이상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호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휴대폰의 전원 버튼이 장시간 눌러 지면서 단기 회로로 인한 화재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발레이오 시 소방당국은 밝혔다. 한편, 미국 소비자 제품 보호위원회는 화재 발생 위험도로 인해 지난 2004년 6월에 버라이즌이 판매하던 lg 휴대폰 배터리 약 5만개를 리콜, 2006년 3월에는 코세라 휴대폰 배터리 100만개를 리콜 한 사실이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 의료센터에 입원 중인 피카소씨는 위독한 상황이라고 데크웹이 전했으며 이번 문제를 나타낸 휴대폰의 업체는 아직 공개 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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