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광양소방서(서장 이관형)관내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나 화재에 대한 광양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화재조사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2천7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졌다. 이는 작년도 1월 대비 건수는 25%(2건), 재산피해는 87%(1천2백만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전기(20%), 불티(20%), 아궁이(10%) 순으로 조사 됐다. 또한, 화재 장소 조사 결과 컨테이너박스(40%), 점포(10%), 사무실(10%)순으로 나타났으며 컨테이너박스 화재가 많은 것은 광양컨테이너항 개발에 따른 공사 현장에서 컨테이너 사용이 많아 화재원인 대부분이 불티나 담뱃불 등 인적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화재건수의 급증은 새로운 국가화재분류 체계에 의해 임야화재가 화재건수로 추가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대부분의 화재가 인적 부주의에서 나타났다는 점을 봤을때 공사현장의 콘테이너 관계자들과 광양시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하여 광양소방서 화재조사팀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다음에는 반드시 사무실 전원을 차단하고 난방시설 등의 가동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의 화기취급에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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