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강대중)에서는 수인성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에「비브리오 균」에 오염된 어패류 접촉 및 생식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여수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건강과 위생업소 등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에따라 소방서에서는 예방관리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해수욕장 주변 어패류 취급업소등을 직접 방문하여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요령, 환자발생시 신고 등 조치요령에 대해 주민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균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어패류와 바닷물 속에 생존하므로, 생선, 조개, 굴 등을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으며, 바닷물의 온도가 18℃~20℃ 이상 올라가는 7-10월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패류를 열로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해야 하며, 특히 음주를 많이 하고 간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생선회를 먹지 말고, 여름철 해변에 갈때는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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