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주말 벽방산 및 미륵산 등산로 입구에서 통영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통영시 산불진화대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명ㆍ한식 특별경계근무 추진계획에 따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봄철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청명ㆍ한식으로 성묘 및 식목 행사 등을 위해 입산하는 등산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한 캠페인으로 등산로 입구 광장에서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산 중 취사 금지 ▲산 주변 논ㆍ밭두렁 잡풀 소각 금지 안내문 배부를 시작으로 주변 등산로를 걸으며 산행구간의 쓰레기 줍기 등 자연정화 활동도 시행했다.
또한 산행 중 위급상황 발생시 위치표지목을 이용한 119신고 방법 및 각 등산로에 비치돼 있는 119구급함 안내 등 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산악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연중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로 이어지고 그 원인은 등산객의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며 “화재예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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