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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소방학회, 추계학술논문발표회 개최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다채로운 주제의 학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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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7/11/26 [10:54]

한국화재소방학회, 추계학술논문발표회 개최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다채로운 주제의 학술 발표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7/11/26 [10:54]
▲ 이번 추계학술논문발표회는 국내 과학기술의 총산지라고 불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김영도 기자

2007년도 추계학술논문발표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되어 다채로운 학술 향연의 장이 연출됐다.

한국화재소방학회(학회장 손봉세)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삼성물산, 동부건설, 윈이 후원한 이번 추계학술논문발표회는 총 54편의 논문과 27편의 포스터가 발표되어 소방학문과 소방산업 발전의 중추적 디딤돌을 마련했다.

이번 발표회는 15, 16일 양일간 3개의 세션과 포스터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화재안전에 관한 논문들과 안전규정, 소방로봇, 제어기술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학술 논문들로 주류를 이루었다.

학술논문으로는 미국, 영국, 일본의 피난 안전 규정 변천에 관한 연구에 대해 주제가 분류, 선정되어 각국의 비교사례들이 각각 발표되었으며, 지하생활공간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건축구조물에 대한 내화설계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발표됐다.

이와 함께 화재발생에 따른 변화지수를 급기가압제연 시스템, 불연성 판넬, 내장벽지의 산소지수, 방연벽 등 각 분야별로 나누어 오밀조밀하게 안전성을 검증하였고 실내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용 소방로봇에 관한 주요 주제들도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로는 전체 27편 중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포스터가 두 편이 발표되었고 전기설비의 전기적 열화특성 및 접촉불량 감지기법 분석 등이 소개되었으며 도로터널 화재관련 위험성 평가와 vr기반의 시뮬레이션 설계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포스터들이 전시 발표됐다.

▲ 한국화재소방학회 손봉세 학회장     © 김영도 기자
한국화재소방학회 손봉세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재소방분야에 대한 정부, 기업은 물론 국민적 관심이 다른 경제영역이나 기술 분야에 비하여 연구개발이 낙후되어 있다”고 전하면서 “소방학문의 리더로서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극대화하여 소방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화재소방학회는 화재소방분야의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회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학술활동을 전개하면서 국제적인 위상을 새로이 정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계학술논문발표회도 국내 과학기술의 총산지라고 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최하여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향후 한국화재소방학회의 입지 제고에도 상당한 관심이 기울여지는 부분이다.

특히, 새로 출범한 학회 집행부가 학술 중심의 학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공언하여 산학연의 연계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서 올해 초 춘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성능위주 화재위험성평가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인천대학교 이동호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고 ‘과전류에 의해 탄화된 kiv의 소손패턴 해석에 관한 연구’로 전기안전연구원 최충석 부원장이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의 남헌상은 삼성건설(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올해의 남헌상은 삼성건설(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김영도 기자

▲ 금년 춘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성능위주 화재위험성평가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인천대학교 이동호 교수와 ‘과전류에 의해 탄화된 kiv의 소손패턴 해석에 관한 연구’로 전기안전연구원 최충석 부원장 각각 우수논문상 수상     © 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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