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해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의 특수소방차 전문 훈련센터 교육이 4월부터 재개되고 소방학교와 소방관서 방문 맞춤식 교육을 병행하여 특수소방차량 교육기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동절기로 인해 중단했던 수원 이의동의 특수소방차량 전문 훈련센터 교육을 4월부터 재개하고 소방학교에서도 전문교육과정으로 ‘특수장비반’을 개설한다. 또, 특수소방차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소방장비 기동점검반의 운영으로 고가 사다리차와 굴절차량 등 특수 차량에 대한 정비요령과 운용방법에 대한 맞춤식 교육도 진행된다. 각 교육은 이론과 실기를 포함하여 소방학교에서는 50명 단위로 교육이 진행되며 소방장비 기동 점검반은 각 소방관서를 방문하며 1:1방식의 맞춤식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사고의 절대 방지를 위한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호응도 높아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도 많았지만 전문훈련센터에서만 모두 진행하기 어려워 소방학교 교육과 맞춤식 교육 등 다양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수 소방차량은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 등을 일컫는 것으로 고층 건물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필수적인 장비로서 소방공무원 중에서도 현장 경험과 소방차량 조작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이 운용하게 되는 차량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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