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내달 30일까지 전통시장 주요 통행로 30개소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유사시 누구든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보관함 또는 거치대를 활용해 눈 높이에 맞춰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통영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서호, 중앙, 북신시장 주요 통행로에 각 10개씩 설치할 예정이다.
통영소방서는 그간 관내 전통시장 3개소(서호, 중앙, 북신시장)에 30개의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이번 계획이 완료되면 총 60대의 보이는 소화기를 확보, 시장지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향후 보이는 소화기 설치 홍보와 정기적인 교육 등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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