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은 지난 2일 최근 부평구 내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화재피해주민 지원 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17일 한 다가구주택 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된 화재로 가구 등 대부분이 그을음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지원 활동에는 소방서와 인천시 화재피해주민 전문의소대, 갈산여성의소대, 부개여성의소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 가정의 식기ㆍ가구 등을 세척 ▲세탁차를 활용해 의류와 침구류 등을 세탁 ▲피해주민 심리 상담 활동 등 한마음으로 지원의 손길을 나눴다.
활동에 참여한 한 대원은 “그을음으로 가득 찬 가정을 보며 마음이 안타까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환한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