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서장 정순욱)는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말 등산객을 대상으로 표충사에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동원돼 등산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입산 시 성냥이나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과 맞붙은 지역에서 소각행위를 할 경우 해당 관서에 사전 허가를 얻고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현선 객원기자 god000245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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