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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무좀 이렇게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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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식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09/07/14 [17:33]

장마철 무좀 이렇게 예방하자!

문정식 객원기자 | 입력 : 2009/07/14 [17:33]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는 발이다.

평소 발 냄새로 고생하는 남성들뿐만 아니라 샌들을 자주 신는 여성들도 여름철에는 발 관리에 신경써줘야 한다.

여름 장마철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는 밀폐된 공간 속에서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무좀을 비롯한 ‘곰팡이 질환’을 얻기 쉽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발을 자주 닦고 잘 말리며 적절하게 환기시켜 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무좀은 일종의 곰팡이(백선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곰팡이 균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해 땀이 차기 좋은 발과 손이 이들의 쾌적한 은신처가 된다. 따라서 곰팡이 균은 피부의 맨 위층인 표피(각질층) 에 뿌리를 박고 인체에 기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땀 속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은 이 곰팡이 균의 영양소 역할까지 하게 된다. 이들에게 인체의 발은 `낙원’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무좀의 형태는 대략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 질환 부위가 비늘 모양이 되는 각질형 등이 그것이다. 수포형의 경우는 물집이나 고름 집이 생기고 가려움증과 통증을 느끼게 된다.

더욱 악화될 때는 발이 붓고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흔히 4번째와 5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간형 무좀에 걸렸을 경우, 발가락 사이가 허옇게 변하면서 허물이 벗겨지고 갈라 진다.

증상은 매우 심한 냄새가 나면서 발이 붓고 통증이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마른 무좀이라고 하는 각질형 무좀의 경우는 발바닥에 두꺼운 껍질을 형성하고 허물이 벗겨지고 갈라져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증세가 악화되면 발바닥 전체가 뻣뻣해진다

무좀 치료에 앞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우선 긁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렵다고 무조건 긁어대면 이로 인한 2차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고 또한 발에 있던 곰팡이 균이 손 또는 손톱으로 옮아갈 수도 있다.

일단 무좀에 걸렸다 생각되면 무좀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기본적인 처치를 한 다음에는 약을 사용하는데, 이때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동시에 사용해야 최 단시일 내에 무좀균을 박멸할 수 있다.

 그러나 주위 할 사항은 약을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좀 예방법

1.발을 깨끗이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 항상 건조하게 유지된다.
2.목욕탕과 수영장을 조심하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중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바닥, 발 깔개 등에는 무좀균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이곳을 다녀온 뒤에는 특히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한다.
3.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시설의 슬리퍼나 발수건 사용을 삼간다.
4. 가족 중 무좀에 걸린 사람은 발수건이나 슬리퍼, 욕실 매트를 따로 사용한다.
5. 신발을 두 켤레 이상 준비해 항상 햇볕에 잘 말린다.
6.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는다.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이정화
 
문정식 객원기자 bulse1@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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